[현장영상+] "한미일, 협의 이어가며 공조 강화해 나갈 것" / YTN

2023-12-09 311

한미일 안보실장이 오늘 회의를 열고 북한 문제를 포함한 안보 이슈와 경제 안보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라 연례 회의가 진행된 건데요.

3국 안보실장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의 결과에 대한 공동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조태용 / 국가안보실장]
합의에 따라 한미일 안보실장이 서울에 함께 모임으로써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과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하였습니다.

특히 대통령께서 미일 대표단을 위해 직접 만찬을 주최하시고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과 의미를 강조해 주셔서 더욱 의미가 컸다고 생각을 합니다.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제시된 한미일 협력의 정신과 원칙은 안보, 경제, 기술을 망라하는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것입니다.

우리 3국 안보실장은 3국 정상께서 제시하신 방향을 실질적으로 이행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관해 논의를 하였습니다.

우리는 북한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북한의 비핵화 의무와 군사협력 금지 의무를 재확인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철저한 이행을 확보하기 위해 세 나라 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11월 21일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하여 한, 미, 일, 호주가 최초로 독자 제재를 연대 발표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북한 도발 대응과 관련하여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와 다년간의 3자 훈련 계획 수립 등 한미일 간의 안보 협력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사이버, 경제, 첨단기술, 개발협력 분야에서 캠프 데이비드 합의의 후속 조치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고, 공급망, 기술 보호, 공동연구, AI 거버넌스 등 경제 안보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리 세 나라 안보실장은 우크라이나, 중동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자유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세 나라가 규범 기반 국제질서의 수호를 위해 강력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우리 세 나라는 외국으로부터의 가짜뉴스 등 영향적 공작에 대한 대응도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통해 우리는 한미일 세 나라 간 전략적 협력의 범위가 매우 넓고 또 깊이도 깊다는 점을 확인하였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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